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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YN's BOOK_독서모임 책 추천_토론하기 좋은 소설 로이스로리 기억전달자

by Aileen222 2025. 3. 15.

 


 

 

   현재 미래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 청소년이 꼭 일어야 할 현대 고전 SF로 소개되어있는 로이스로리 기억전달자를 23번째 독서모임 책으로 선정했다. 내가 선정한 건 아니지만, 소설이라 마냥 가벼울 줄 알았는데 토론할 내용이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생각을 토론해 볼 수 있어 독서모임 책으로 꼭 추천한다.

 

 

로이스로리_기억전달자

 

 

 

한줄요약

 우성만 살아남는 통제된 삶 속에서 개인의 선택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

 

 

 

독서모임 추천 질문 & 답변

 

 1. 기억전달자에서 그들은 왜 '늘 같음상태'를 유지하려고 할까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늘 같음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좋음/나쁨)

 

(나의 의견)
  늘 같음상태를 유지하게 하려는 이유는 통제하기 위함 일 것 같다. 통제하기 위해서 늘 같은 상태인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려한다. 범죄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실마리가 되는 것들을 아예 없애 버리는 것 같다.
이는 좋다 나쁘다로 가리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 현실 사회에서 늘 같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늘 같음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통제되는 사회인데, 개인의 자유과 의사가 중요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늘 같음의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모이고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는 규칙과 법이 필요하듯이 일부 통제는 필요하나 늘 같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 삶의 다양성을 침해하는 행위 인 것 같다.


(그외 의견)
 ㄴ 공산주의 느낌도 든다.

 ㄴ 선택의 자유를 주지않는 것, 자유가 의지를 주기 때문에 

 ㄴ 안락사를 임무해제라고 표현한게 신기하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 기억전달자처럼 개인의 직업을 정해주는 것이 좋을까,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나의 의견)

  사실 취업하기 힘든 요즘, 뭘 해야 할까 너무 고민될 때 직업을 정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내가 20대라면 좀 달랐을까 싶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서 일까? 현실에 순응하는 것이 가장 편하기 때문을 알아서 일까? 
요즘은 그냥 주어진 대로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싶어진다. 나의 직업이 선택되는 것도 나름의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이고 어느 누구도 직업 없는 사람이 없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좋은 것 같다. 다만, 직업마다의 수입이 다르다면 또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그외 의견)
ㄴN잡 시대 인 요즘 N잡은 불가하겠지?
ㄴ누군가가 직업을 정해준다면 후회는 안할까?


3. 모두 다 통제된 사회에서 기억전달자가 된다면 무엇이 가장 힘들까요?

 

(나의 의견)
  책의 주인공 조너스처럼 과거의 슬픈 기억 등 너무 많은 정보들을 알고있는 것 자체가 힘들 것 같다. 
가끔,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10대, 20대라면 이렇게 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여러 경험들이 나에게 숙련되고 노련함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겁쟁이가 되게 한다. 요즘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해야하는 이유보다 하지말아야 할 이유를 더 많이 찾게 된다.
 기억전달자가 된다면 모두의 사정를 다 알게 되어 모든 사람의 입장이 이해가 될 것이기에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도 힘들고 여러 감정들이 몰려와 머리도 복잡하고 마음도 힘들 것 같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정보를 선택을 어렵게 한다. 

(그외 의견)

ㄴ이것도 T와 F의 반응이 다른건가 나만 다르다는 생각과 공감받지 못함, 답답함, 외로움에 대한 생각이 크다는 F들의 의견과 선택이 어렵다고 말한 T의 반응



4. 내가 만약 기억전달자가 된다면 다음 후세대에게 기억전달자로서 어떤 걸 전달해주고 싶나요?

 

(나의 의견)
  사실, 기억전달자가 되고 싶지 않다. Simple is best 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미리 걱정하거나 복잡해 지고 싶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세대에 뭔가를 알려줘야한다면, 배려와 어울림을 알려주고 싶다. 후세에도 혼자서는 삶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점점 개인이 중요해져 개인 이기주의가 당연시 되고 상대에 대한 배려나 어울림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들을 얘기 중 놀라웠던 것 하나는 상대에게 질문했을 때 상대가 눈을 보지않고 모니터를 보고 대화한다는 것이었다. 서로 간의 매너, 상대에 대한 배려, 어울림 조차 이제 배워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외 의견)
ㄴ 자기자제력 / 통제를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요즘은 자기에 대한 통제 자제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자기 통제부터 알려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

회피의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져서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이 또한도 너무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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