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s BOOK_요즘 한강가서 읽기 좋은 책 3권 추천(피크닉 갈 때 챙겨갈 책 추천_소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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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강 가기 딱 좋은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 아직 살짝 춥긴 하지만, 곧 벚꽃도 피고 피크닉 갈 때 책을 챙겨가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오늘은 한강 가서 읽기 좋은 책 3권을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읽기 좋지만, 다시 돌아보게 되는 느낌과 재밌어서 주변에 칭찬을 너무 하던 책들 바로 소개한다.

한강가서 읽기 좋은 책 3권 추천

 

벚꽃시즌이 곧 다가오는데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에 돗자리에 읽었던 추억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꼭 책과 함께 벚꽃 피크닉 가보고 싶다.

 

한강가서 읽기 좋은 책_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추천하는 책 첫번째는 바로 최소망 작가의 장편소설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이다.

 밀리의서재에서 베스트셀러로 종이책 발간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단시간에 화제의 책이 된 건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눈물을 통해서 돈을 벌게 되는 소재가 특이해서 처음에 눈이 갔는데 각 각 깨달음을 얻게 되는 에피소드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T가 F 될 것 같은 감성이랄까?  주변에 읽어보라고 몇 번이나 추천했는지 모르겠다. 소재도 특이하고 만약 진짜 눈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난 얼마를 벌 수 있으려나 상상도 해보며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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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가서 읽기 좋은 책_외모대여점

 

제가 추천하는 책 두 번째는 이시카와 히로치카의  "외모대여점_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이다.

 "어서 오세요. 무엇이든 대여점 변신 가면입니다. 찾으시는 외가 있으신가요? "라는 소개 문구부터 끌려서 읽게 되었다. 표지도 예쁘고 계약 1부터~ 대여계약 10까지 사람 이름과 성별 나이가 적혀 있어 더욱 호기심이 갔다. 

외모대여점의 점장 안지는 할아버지로부터 변신여유의 주인이 되는 능력을 받는다. 변신여우 4명과 함께 손님을 상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외모로 바뀌어 나가지만 외모가 아닌 다른 가치의 깨달음을 얻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표지가 예쁘고 가볍게 읽기에 좋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편안해지는 소설이라 추천한다. 

책의 내용 중 복수에 대해 말한 내용이 인상 깊게 남아 공유한다.

 

원래 복수는 실현될 수 없는 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한 패배의 감정을 어떻게든 해소하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 복수잖아요.
하지만 무슨 짓을 한다 한들 이미 일어난 일은 바뀌지 않으니까 없었던 일이 되지 않죠.
그러니 애초에 복수는 성립될 수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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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가서 읽기 좋은 책 _다 하지 못한 말

 

제가 추천하는 책 마지막은 임경선 작가의  "다 하지 못한 말"이다.

 주변에서 연애와 이별에 대한 내용이고 여자의 시점으로 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사랑의 감정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냈다. 쉽게 읽히지만 사실 책을 읽을 당시 나는 공감하지 못했던 것 같다.  꼭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표현을 다 했어야 했는지 등등 나와 다른 점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연애와 이별을 겪어본 30대, 40대 여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의 연애는 어땠는지를 돌아보게 되고 남의 연애사를 보고 듣는 것 마냥 쉽게 읽히고 여러 감정이 들게 한다.

기억에 남는 문구는 "어떤 괴로움도 공부가 돼요. 잃는 건 없어요"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책을 읽으며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조언은

" 나와 다른 새로움에 끌리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오래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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