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s 책리뷰_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_조우성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조우성, K-인간관계론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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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7번째 책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기술

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고,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다.

헤어질 것을 알기에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만날 것처럼 잘 헤어지는 법

 

한줄리뷰

일상 생활, 직장에서 있을 법한 일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고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나 또한 그런 사람인지를 돌아보게 하는 K-인간관계론 책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더 좁아지고, 
만나고 헤어짐이 어려워져서 
이 제목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헤어짐에도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라는 내용이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나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더 와닿았다.

그 이유는 아마,
최근에 채용을 추천했던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추천할 때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
나에게 맞는 사람? 
일을 잘하는 능력 있는 사람?
내가 동료로서, 상사로서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에서 또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결과를 떠나 오래 두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에 대해 말한다.

나는 
상사, 동료, 후배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일까 ? 
오래 두고 싶은 사람일까? 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질문 했을 때
떠오르는 동료들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의 관계도 잘 유지하도록 
내가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외에도
선배, 후배들이 하는 말의 진짜 숨은 뜻을 알려주는 내용,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연락처에 L(Link)/H(Hang)표기를 하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렇게까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2가지 이다. 

첫번째, 
p.205 논어의 한 구절

함께 배울 수는 있더라도 
함께 가는 길로 나아갈 수는 없는 사람이 있다.

함께 같은 길로 나아갈 수는 있더라도 
함께 이룩할 수는 없는 사람이 있다.

함께 이룩할 수는 있더라도 
함께 임기응변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임기응변은 권력을 나눈 것이며, 
최고 수준의 관계는 눈빛만 보고서도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같이 일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경지라는 의미다.

두번째, 
p.40 키이스페라지의 혼자 밥먹지 마라 책 내용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당신은 다음 세가지 중 하나를 하면 된다.
첫째, 그 사람에게 돈을 벌게 해 주거나,
둘째, 그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주거나,
셋째, 그 사람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 주어라. 
그러면 그 사람은 당신의 편이 될 것이다.


[마음에 드는 부분]

p.5
나무마다 최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한계가 있듯이 
사람마다 본인에게 적합한 관계의 양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가지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가지는 더 키워 낼 것인가 판단하는 것일 테다.

p.16 성공적인 관계 설정의 방법
1.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그 사람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고 공감과 지지를 표한다.
2. 누구나 자기를 귀한 존재로 여기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에 목말라한다.
3. 상대를 찍어 누르거나 이기는 것이 다가 아니라,

  좋은 점은 추켜올리고 자존심을 세워 주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살 이어가는 점, 

  점잖고도 친절한 사람이 되는것

p.24
남에게 베풀 때는 상대방이 가장 어려울 때, 상대방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p.37-39 호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 메뉴를 만들어라
1. " 정말 대단해 " 상대방 띄워 주기
2.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의견에 동조하기
3. "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자신을 홍보하기
4. " 제가 해드릴게요." 친절한 행동

p. 52-53
"덕분입니다", "덕택입니다" 상대방에게 공을 돌리고
상대방이 예상하는 것보다 두 배로 감사의 말을 남기자. 격한 감탄사와 칭찬이면 된다.
관계를 단단히 하는 데 이보다 더 쉬운 방법은 없을 것이다.

p.70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한다.
고마웠던 점에 대한 감사, 부족했던 점에 대한 미안함, 훗날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한 기약 정도면 충분하다.
각자 가는 길이 달라진다고 해서 서로를 미워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p.122-123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끈끈함을 갖춘 "내 사람"이 최소한 몇명은 필요하다. 
일대일 관계에서 믿음을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

p.139 거절법
1. 단칼에 거절하지 말고, 어느 정도 고민한 다음 거절하는 의사를 전한다.
2. 의사를 결정했다면 시간을 질질 끌지 말고 정중히 거절한다.
3. 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최대한 자세히 말한다.
4. 그때 그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어? 리면서 관심을 보여 준다.

p.214-216 역동적인 조직 내 관계 기민하게 대응하는 방법
1. 적절한 자기 변신이 필요하다.
2. 공을 세우더라도 겸허한 자세로 처세에 신경 써야 한다.
3. 반격이나 독립이 필요한 시점에는 결단력 있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p.234
중요한 일을 마무리할 때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었는지 돌아보자.
상대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면 기회는 다시 또 온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결과를 떠나 오래 두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당신 인생은 그 누구보다 풍요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