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s 책리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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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N's 책리뷰 20번째 책은 일본 소설 BEST 중 하나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다. 구매한지는 한참 되었는데 460페이지의 중압감에 읽지 못하고 있다가 독서모임을 통해 읽게 되었다. 왜 BEST 셀러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손에 들자마자 이틀 만에 다 읽어버렸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도 생겼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다.

 

 

 

 

YN's 책리뷰_나미야잡화점의 기적_히가시노 게이고_현대문학

 

 

 

 

한줄요약

 

 "나도 나미야 잡화점에 고민 상담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고, 나 또한 다른 이에게 상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싶다.

 

 

 

 

저자소개

 

 오사카 출신의 일본 소설가이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하고 현재 작가로 전념하고 있다. 그의 소설은 서스펜스, 추리, 패러디, 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분야이며 원자력 발전, 뇌 이식과 같은 과학적 소재를 다룬 소설을 쓰기도 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용의자 X의 헌신'이 인기를 얻어 점점 더 많은 작품이 국내에 출간되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추리 소설 작가 중 한 명이다.

 

 

 

 

가격

 

 정가는 14,800원이고 온라인 서점 판매가는 13,320원 이다.

 

 

 

YN's TIP 전자책구독서비스 비교 (밀리의서재 / 리디북스 / YES24)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 소설을 처음 읽는 사람

-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 상담업무를 하는 사람

- 휴가를 떠나서 가볍게 읽을 책을 찾을 때

- 20대 이상 전 연령 소설을 읽고 싶은 누구나

 

 

 

 

목차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줄거리 요약     

 

 제1장부터 제5장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편지를 매개체로 고민 상담을 해준다. 책을 읽는 순간 그 상황으로 빠져들 정도로 몰입력이 있고 재미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제5장의 길 잃은 강아지 고민과 같이 나오는 내용들이었다(스포 주의)
쇼타, 아쓰야, 고헤이의 조언으로 하루미는 성공하고, 자수하러 가게 되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백지 고민에도 현명하게 답해주는 나미야 할아버지의 조언 내용이 특히 더  기억에 남았다. 

 

 

 

 

나의 삶을 바꿔 줄 한 줄    

 

 

p.166
내가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그래서 상담자 중에는 답장을 받은 뒤에 다시 편지를 보내는 사람이 많아. 
답장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이지. 

 

 

 다른 이의 고민을 들어줄 때 너무 방법 위주로 해결책만 제시했던 나를 반성했다. 다른 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경청해 보자, 말하는 이의 답을 찾아 그 부분을 편들어줘야겠다. 또한, 이 부분을 내 사업에도 활용해야겠다.

 

 

 

 

감상   

 

 다섯 가지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고민이 담겨 있어 "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또한, 고민을 보낸 이들은 환광원을 통해 연결되어 있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연결되어 있어 책을 다 읽은 후, 더욱 큰 감동이 왔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책이었다.

 

 

안타깝기도 하고 '최선의 선택이었을까?'를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담을 하는 사람은 고민의 답을 알고 있고,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라는 점이 핵심인 것 같다.
또한, 고민을 상담해 주는 일을 경험이 많은 분 사람이 아닌 미숙하고 결점투성이인 젊은이로 설정한 이유는 
어쩌면 우리 모두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주며, 함께 살아감을 얘기해 주는 건 아닐까?
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얘기를 잘 들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